국내 용접·절단 최대 수요지인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오는 10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4일간 '2016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이하 WELDING KOREA)'이 개최된다.

국내 최대규모의 용접, 절단 전문 전시회 'WELDING KOREA'는 전세계적으로도 약 6%에 불과할 정도로 인증절차가 까다로운 국제전시인증 UFI를 취득해 유지하고 있는 전시회다. 또한, 4회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인증 전시회 및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용접절단기 분야 신기술은 물론 최신 트렌드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글로벌 미디어파트너 에이빙뉴스(AVING NEWS)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들을 만나 전시 참가 의의와 사업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영일교육시스템(대표 박영종, www.yes01.co.kr)은 자동차 교육장비, 냉동공조 교육장비, 자동화 교육장비, 전기전자통신 교육장비 등을 제조해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교육, 연구용 장비를 수입하는 한국 에이전시이자 3D 가상용접 시뮬레이터 전문회사인 Seavery사의 한국 총판이기도하다.

영일교육시스템은 2001년 Tims-CDMA 이동통신 실험모듈 개발을 시작으로 2002년 광통신 실험장비 개발, 2003년 통신시뮬레이션 실험 소프트웨어 개발(특허등록제 10-0612818호), 2004년 유비쿼터스실험장비개발, 2007년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 2009년 자동차 분야 교육장비 제조 공장 설립, 2011년 차세대 수출중소기업 지정 및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013년 차량하부 지지장치/진단단자 패널을 구비한 교육용 차량/변속기 고정용 프레임 특허,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014년 자동차 전자제어 엔진 시뮬레이터 특허 및 전자무역 프론티어 기업 선정, 해외조달시장 진출기업(PQ기업) 지정, ISO 9001 품질경영체제인증 선정, Hi Seoul 브랜드 기업 지정,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500만불 수출의 탑 달성 등 1997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을 일궈온 기업이다.

영일시스템은 서울과 양주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전기, 전자, 통신, 자동화 실습 장비를 양주에서는 자동차, 냉동공조, 자동화 실습 장비를 제조한다. 영일시스템이 가장 주력하는 제품은 자동차실습장비로 직접 제조해 해외로 수출할뿐 아니라 폴리텍을 비롯한 대학교와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보급했으며 동남아시아 및 개발도상국 직업훈련소에도 장비를 공급해 학생들이 직업훈련에 사용하고 있다.

영일시스템이 공급하는 3D 가상용접 시뮬레이터 솔다메틱(SOLDAMATIC)은 3D 가상현실을 통해 용접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장비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용접기능경기대회에 사용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솔다메틱은 가상의 공간에서 원하는 재료, 토치, 모재를 이용해 별도의 재료비 없이 원하는 만큼 용접 실습을 할 수 있으며 교사는 학생들이 진행하는 모습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1:1맞춤지도가 가능하다.

영일교육시스템 유자옥 마켓팅부장은 "올해 190억 달성을 목표로 하며, 장기적으로는 2020년 세계 넘버 원의 교육장비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선·플랜트·철도장비·자동차 제조업이 밀집한 세계 최대의 용접 및 절단기술 수요지인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WELDING KOREA'에서는 용접기, 용접자동화, 용접재료, 용접부품 및 주변기기, 검사 및 시험장비, 절단기기, 안전용구 및 환경개선장치, 가공기기 등 용접 및 절단과 관련된 산업전반이 참여하며 전국의 용접인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다양한 학술대회와 용접인 기능대회, 교육, 재취업 및 이민상담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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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연 기자 ( www.aving.net)